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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충북도당, 특별재난지역 충주시의원 미국출장 비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2023-08-02 16:44 송고
 2일 정의당 충북도당이 논평을 내 충주시의원들의 미국 출장을 비판했다. 사진은 충주시의회 전경.(자료사진)2023.8.2/뉴스1
 2일 정의당 충북도당이 논평을 내 충주시의원들의 미국 출장을 비판했다. 사진은 충주시의회 전경.(자료사진)2023.8.2/뉴스1

정의당 충북도당이 2일 논평을 내 충주시의원들의 미국 출장을 비판했다.

충북도당은 "충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시의원 6명이 시애틀 출장을 떠난 지 7일 만인 3일 입국한다"며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시의원들이 미국 출장을 강행한 건 정치인이 취할 태도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도당은 "해외 일정을 살펴봐도 충주시 홍보와 시사이드 만찬을 통한 교류가 대다수인 여정이라 시의원들의 역할은 크게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의회 의원이 꼭 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해도 대표로 1~2명의 시의원만 갔어도 될 일"이라며 "행정문화위 소속 시의원 6명이 모두 갈 사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당은 "그동안 세 번이나 문화도시 선정에 도전해 번번이 좌절했던 충주시가 이번에는 준비를 잘해 문화도시로 선정되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말도 남겼다.

충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달 28일 5박7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목적은 충주 문화도시 선정과 홍보다.
충주중원문화재단은 5차 문화도시 본사업 선정을 위해 도시와 도시의 교류로 문화와 경제의 균형발전을 꾀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문화도시 본사업 선정은 이달 서류평가와 다음달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이뤄진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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