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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특단 대책으로 교권 붕괴 막아야…진보교육감, 무슨 노력했나"

초등교사 극단선택에 "진상 철저히 규명해야"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2023-07-20 20:16 송고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7.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7.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0일 서울 양천구 초등학교 교사 폭행 사건에 이어 서초구 한 초등학교 소속 20대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특단의 대책으로 교권 붕괴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인권조례를 중시하는 진보교육감들이 교권을 위해서는 무슨 노력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소속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사당국은 확인되지 않은 의혹들이 난무하는 일이 없도록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박 정책위의장은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급 학생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3주 진단을 받은 것에 대해 "학교와 교육청은 피해 교사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일에 소홀했다고 한다"며 "교권이 이토록 처참히 무너져내린 것인지,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권침해를 넘어 공교육 전반이 붕괴하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며 "선생님이 존중받고 교권이 확립되어야 공교육도 살아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선생님의 눈물', 더는 안 된다"며 "학생 인권도 중요하지만, 교권이 무너진 교실에서 학교가 바로 설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진보교육감들의 왜곡된 인권의식으로 인해 학교현장에서 교권이 붕괴되고 있다"며 "희생자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보교육감들이 무너뜨린 교권, 국민의힘이 바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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