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행신역 키즈레일 어린이집 전경.(철도공단 제공)/뉴스1 |
국가철도공단은 경의중앙선 행신역에서 '키즈레일(Kids Rail) 행신역 어린이집' 개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신역 어린이집은 경기 고양시 탄현역에 이은 두 번째 키즈레일 어린이집으로 공단과 고양시, 공공상생연대기금이 협업해 추진한 사업이다.어린이집은 지상 2층에 건물 연면적 322.5㎡, 놀이공간 128㎡로 총 450.5㎡ 규모로 완공됐다.
시가 국공립으로 민간에 위탁해 만 3세 이하 아동 42명 내외로 4개 반을 편성하고, 기본 보육시간보다 7시간을 연장한 시간연장형(오전 7시30분~오후 9시30분)으로 운영한다.
행신역 어린이집 개원으로 역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학부모들이 출퇴근길 자녀를 맡기고 데려올 수 있어 지역사회 보육부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한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위해 ‘키즈레일 어린이집 건립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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