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아유미, 시댁 최초 공개…'방산시장 43년차 큰손' 시아버지 등장

2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3-01-01 17:47 송고 | 2023-01-02 14:22 최종수정
사진 제공=SBS
사진 제공=SBS

가수 겸 배우 아유미가 '방산시장의 큰손' 시아버지와 만나 방송 최초로 시댁을 공개한다. 

2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시댁에 방문한 아유미, 권기범 부부의 모습이 담긴다.
이날 방송에서 아유미는 남편 권기범이 20년 넘게 일하고 있는 방산시장을 방문한다. 두 사람은 시장을 돌며 동료 상인들에게 새해맞이 감사 인사를 전한다. 잠시 후 이들 앞에 43년 차 방산시장 큰손인 아유미의 시아버지가 깜짝 등장한다. 시아버지는 방산시장의 터줏대감답게 범상치 않은 '회장님 포스'를 풍겨 등장부터 스튜디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공개된 아유미의 시댁은 안면 인식으로만 들어갈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정리 정돈이 완벽한 시댁의 모습은 깔끔하기로 유명한 서장훈까지 감탄하게 만든다.

이어 아유미를 향한 시부모의 넘치는 사랑이 눈길을 끈다. 아유미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여든을 앞둔 나이에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는 등 극진한 며느리 사랑을 자랑한다. 심지어 시아버지는 한국에서 운전을 해보지 못한 아유미를 위해 "차 한 대 사주겠다"라고 선언해 MC들이 감탄한다. 
 
그러나 훈훈했던 분위기도 잠시 "이제 일 시작하자"라는 어머니의 말을 시작으로 분위기가 반전을 맞는다. 본격적으로 제사 음식 준비에 나선 아유미는 아찔한 실수를 연발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산다. 재일교포 3세로서 한국 제사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아유미가 제사상에 치명적인 실수까지 해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특히, 45년간 장손가 맏며느리로 제사를 지내와 전통을 중시하는 어머니는 "이걸 제사상에 어떻게 올려?"라고 지적한다. 제삿날 불붙은 아유미와 시어머니의 고부 전쟁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ahneunjae95@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