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캐나다체크인' 방송 화면 캡처 |
지난해 31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캐나다 체크인'에는 이효리가 캐나다에서 3대가 모여 사는 '링고'의 집에 머무르는 이야기가 담겼다.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화목한 '링고' 가족을 본 뒤 자신의 가족을 떠올렸다. 그는 "엄마한테 연락을 자주 해야 하는데 잘 안하게 된다, 힘든 이야기만 하니까"라며 투병 중인 아버지와 간병 중인 어머니를 고백했다.
이효리는 함께 온 지인 인숙씨에게 "언니, 제주도에서 우리 아빠 동영상 봤었잖아, 나는 아빠랑 별로 친하지도 않았는데 눈물이 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인숙씨는 "너 없을 때 아버지께 '효리 어렸을 때 어땠어요'라고 물으니 아버지가 되게 자랑스러워 하시더라"라며 아버지와 대화를 들려줬다.
이에 이효리는 "맞아 아버지가 나는 안 잊었어"라고 하자 인숙씨는 "너는 그걸로 효도를 다 한거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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