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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SF전 2타점 2루타 등 멀티히트…SD 와일드카드 2위 확정 견인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활약
샌디에이고, 8일부터 메츠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2-10-05 14:11 송고
김하성이 5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 로이터=뉴스1
김하성이 5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 로이터=뉴스1

김하성(27)이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확정을 도왔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 샌디에이고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9월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1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1로 소폭 상승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88승72패를 기록,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오는 8일부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 뉴욕 메츠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른다. 메츠와 샌디에이고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펼쳐진다.
김하성은 이날 샌디에이고의 승리에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4회말 유격수 땅볼로 숨을 고른 뒤 3번째 타석 때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팀이 1-0으로 앞선 6회말 1사 2, 3루에서 상대 투수 자렐 코튼의 낮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계속된 2사 2루에서 오스틴 놀라의 좌전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까지 전력 질주, 득점까지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으로 6회말에만 4점을 뽑으며 5-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션 마네아는 6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8승(9패)째를 거뒀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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