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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6423명 확진, 19명 사망…요양병원 접촉면회 재개(종합)

개천절 검사건수 감소로 1주전보다 2만3천명 줄어…위중증 353명
2가백신 예약 1주일만에 21만8581명 참여…60세 이상 대상자 1.9%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음상준 기자, 권영미 기자 | 2022-10-04 09:55 송고
방역당국은 오는 4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대면 면회)를 다시 허용한다. 사진은 3일 서울의 한 요양시설에 마련된 대면 접촉 면회실 모습. © News1 민경석 기자
방역당국은 오는 4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대면 면회)를 다시 허용한다. 사진은 3일 서울의 한 요양시설에 마련된 대면 접촉 면회실 모습. © News1 민경석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42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1만6317명, 해외유입은 10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84만8184명이 됐다.

◇확진자, 화요일 기준 14주새 최소…2가백신 접종 예약 21만명

검사일인 전날(3일)이 공휴일인 개천절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탓에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3만9410명보다 2만2987명(58.3%) 줄었다. 전날 1만2150명보다는 4273명(35.2%) 늘었다.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 이번 6차 유행 직전인 6월 28일 9889명 이후 14주일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361명보다 8명 감소한 353명으로 7일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9월 28일~10월 4일) 일평균은 359명으로 전주(9월 21일~27일) 일평균 426명보다 67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 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2만8528명이 됐다. 지난 8월 2일 16명 이후 63일만에 가장 적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3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2가 백신(동절기 접종)' 사전예약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21만8581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7일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 1주일만이다. 60세 이상 대상자의 1.9%가 예약을 마쳤다.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누적 10만339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70대 7만7335명, 80대 이상 3만6455명이다. 18~59세는 1394명이다. 면역저하자 접종대상자의 예약률은 2.0%다. 

이번 예약에는 1·2차 기초접종을 마친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가 참여 가능하다. 실제 접종은 다음달 11일부터 시작된다. 우선접종대상이 아닌 일반 성인도 다음달 11일부터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4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4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요양병원 대면면회 재개…"마스크 쓰고 음식물 섭취는 삼가야"

한편 이날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다시 가능해졌다. 지난 7월 25일 접촉 면회가 금지돼 비접촉 형식의 면회만 이뤄진 지 71일만이다.

다만 방문객은 면회를 사전에 예약하고, 신속항원검사로 음성을 확인해야 한다. 면회 중에는 실내 마스크를 쓰고, 면회 전·후 환기해야 하며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외출·외박은 4차 접종을 마쳤거나 2차 이상 접종한 뒤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입원·입소자라면 제한 없이 허용된다. 외출·외박 후 복귀할 때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 중단됐던 외부 프로그램 운영도 재개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는 3차 접종을 마쳤거나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 이력이 있어야 하고, 증상이 있을 때는 선제 검사를 받아야 한다.
4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4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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