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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첨단과학캠퍼스 정식 개교…융합과학교육 산실 기대

(정읍=뉴스1) 임충식 기자 | 2022-09-06 17:03 송고
6일 정읍연구개발특구에서 김동원 전북대 총장과 본부 보직자, 지자체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 첨단과학캠퍼스’ 개교식이 개최됐다.(전북대 제공) 2022.09.06/뉴스1
6일 정읍연구개발특구에서 김동원 전북대 총장과 본부 보직자, 지자체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 첨단과학캠퍼스’ 개교식이 개최됐다.(전북대 제공) 2022.09.06/뉴스1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약학 인재 양성을 선도할 전북대학교 첨단과학캠퍼스가 정식 개교했다.

6일 정읍연구개발특구에서 김동원 전북대 총장과 본부 보직자, 지자체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 첨단과학캠퍼스 개교식’이 개최됐다.
첨단과학캠퍼스는 9917㎡부지에 건축면적 297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강의실과 실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연구관과 4층 규모의 기업관, 그리고 46실 7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 등으로 구성됐다.

개교식은 이날 진행됐지만 전북대는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이미 지난해 2월부터 이 곳에 대학원 과정의 ‘바이오융합과학과’를 운영해 오고 있었다.

앞으로 대학 측은 첨단과학캠퍼스를 생명(BT)과 환경(ET), 소재(NT)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융합과학 교육의 산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인근에 조성된 정부 출연 연구소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산학연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캠퍼스 바로 옆 부지에 ‘제약산업 미래인력양성센터’도 오는 2024년 완공할 예정인 만큼, 미생물 미니 클러스터로도 육성할 계획이다.
김동원 총장은 “지역 내 국가 연구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생명과 환경, 소재 분야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며 “여기에 연간 1200명의 제약산업 인력을 양성할 제약산업 미래인력양성센터가 구축된다면 정읍시뿐 아니라 전라북도 100년 먹거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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