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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9837명 확진, 1주전 14%↓…30대 1명 사망, 누적 127명(종합)

위중증 536명·사망 44명…선별검사소 절반 이상 운영 중단
위중증 병상 가동률 36.4%…전 국민 4차 접종 14.1%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권영미 기자,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2-09-06 09:54 송고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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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983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이 9만9564명, 해외유입이 273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370만6740명이다.

이날 전국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을 받는 데 따라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임시선별검사소와 선별진료소의 운영이 일시 중단되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한다.

◇화요일 기준으로 사실상 6주일만에 가장 적어

이른바 '주말 효과'가 끝나 전날(5일) 확진자 3만7548명보다 166% 급증했지만 1주일 전 11만5615명보다는 13.6% 감소했다. 화요일 기준(월요일 발생)으로는 8월 16일이 광복절 다음날로 검사 건수가 줄었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7월 26일 이후 6주일만에 가장 적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만1440명(51.7%),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만8124명(48.3%) 발생했다. 최근 1주간 국내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8만301명이다.

신규 확진자 9만9564명(해외 273명 포함)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만8779명(해외 4명), 부산 6086명(해외 1명), 대구 5032명(해외 10명), 인천 5985명(해외 87명), 광주 2429명(해외 13명), 대전 3266명(해외 10명), 울산 1692명(해외 5명), 세종 962명(해외 1명), 경기 2만6783명(해외 16명), 강원 2819명(해외 7명), 충북 3524명(해외 17명), 충남 4471명(해외 8명), 전북 3351명(해외 7명), 전남 3350명(해외 1명), 경북 4292명(해외 27명), 경남 6417명(해외 20명), 제주 567명(해외 7명), 검역 32명이다.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14일째 위중증 환자 500명대…30대 확진자 1명 추가 사망
위중증 환자는 536명으로 전날보다 26명 감소했다. 14일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일(8월 31일~9월 6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550명으로 전주(8월 24~30일) 평균 580명보다 37명 감소했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573→566→575→579→581→597→591→569→555→508→520→548→562→536명'이다.

하루 동안 사망한 확진자는 44명으로 누적 2만7193명이다. 전날 56명보다 12명 적다. 30대 확진자가 1명 추가로 숨져 30대 누적 사망자는 127명이 됐다. 1주일간 하루 평균 72명이 숨졌다. 누적 치명률은 하루 만에 다시 0.12%에서 0.11%로 0.01%포인트(p) 하락했다. 

◇병상 가동률 일제히 하락…스카이코비원 첫날 접종자 3명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총 759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이 36.4%로 전날 37.8%보다 1.4%p 하락했다.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44.6%로 전날의 48.9%에서 4.3%p 내렸고, 중등증병상 가동률은 30.8%로 전날의 33.7%보다 2.9%p 떨어졌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3%로, 전날 9.5%에서 5.2%p 하락했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8만7412명이다. 전체 재택치료자는 44만3075명으로, 전날 46만9484명보다 약 2만6000여명 줄었다. 재택치료자는 지난달 21일 77만227명까지 증가한 뒤 내림세에 접어들었다.

4차 접종자는 하루 동안 1만4611명 늘어 누적 725만9623명이 됐다.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14.1%, 18세 이상 16.4%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대상자의 47.9%가 접종했고, 50대 대상자의 17.5%가 4차 접종을 마쳤다.

이밖에 이달 1일부터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코로나19 국산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접종 사전예약자가 전날 하루 16명 새롭게 늘어 누적 49명이 됐다. 또 접종이 처음 시작된 전날 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방대본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서울 25개소와 인천 3개소, 부산·울산 각 2개소, 경남 1개소 등 7개 시·도 임시선별검사소 35개소가 한시적으로 문을 닫는다. 전날 오후 7시 기준 임시선별검사소 67개소 중 절반 이상이 운영을 중단했다.

방대본은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력을 받는 동안 임시선별검사소 이용을 되도록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PCR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되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민간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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