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미국증시의 간판주 애플이 경기 침체에 대비, 고용 및 지출을 줄인다는 소식으로 2% 이상 급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2.06% 하락한 147.0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블룸버그는 애플이 일부 부서의 고용과 지출을 당초 계획보다 늦출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전사적 방침은 아니지만 불확실한 시기에 더욱 신중해지려는 움직임에서 나온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은 물론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당초 이날 미국증시는 골드만삭스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돎에 따라 상승 출발했었다.
그러나 애플의 고용 및 지출 축소 계획이 알려지면서 미국증시는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가 0.69%, S&P500이 0.84%, 나스닥이 0.81% 각각 하락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