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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6299명, 3주 더블링에 '2배→4배→8배'…이대로면 이번주 8만(종합)

3주전 저점 대비 7.7배 달해…해외유입 319명, 이틀째 300명대
위중증 10명 늘어 81명, 31일만에 최다…수도권 확진 비중 57.7%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강승지 기자 | 2022-07-18 10:00 송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29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29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29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878만8056명이 됐다.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으로 지난 4월 25일 3만4361명 이후 12주일(84일) 만에 가장 많았다. 1주일 전(11일) 1만2681명 대비 1만3618명(107%) 증가하면서 지난 4일부터 15일째 '주간 더블링(확진자가 두 배씩 늘어나는 추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주일 전(4일) 6248명보다는 2만51명(321%)이나 급증해 4.2배로 뛰었다. 저점이었던 3주전(6월 27일) 3423명에 비해서는 7.7배에 달했다. 3주째 이어지는 더블링으로 2배→4배→8배 식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같은 추세가 평일에도 이어지면 지난주 4만명 안팎까지 오른 확진자 규모가 이번주 8만명을 찍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해외유입 25일째 세자릿수…1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3만7352명

이날 신규 확진자 2만6299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2만5980명, 해외유입은 319명이다. 해외유입의 경우 6월 24일 113명 이후 25일 연속 세 자릿수, 지난 17일 305명 이후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1주일간(7월 12일~18일) 일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3만7352명이다.
최근 한 달 매주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6월 20일 3532명→6월 27일 3423명→7월 4일 6248명→7월 11일 1만2681명→7월 18일 2만6299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일간(7월 5일~18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만8136→1만9360→1만8502→1만9306→2만271→2만397→1만2681→3만7347→4만255→3만9196→3만8882→4만1310→4만342→2만6299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만7964→1만9138→1만8309→1만9115→2만51→2만148→1만2506→3만7090→3만9863→3만8850→3만8621→4만1023→4만37→2만5980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4990명(서울 4892명, 경기 8241명, 인천 1857명)으로 전국 57.7%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990명, 42.3%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만6299명(해외 319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4896명(해외 4명), 부산 1250명(해외 3명), 대구 1022명(해외 14명), 인천 1944명(해외 87명), 광주 580명(해외 23명), 대전 758명(해외 9명), 울산 609명(해외 1명), 세종 269명(해외 5명), 경기 8268명(해외 27명), 강원 678명(해외 10명), 충북 717명(해외 15명), 충남 982명(해외 13명), 전북 683명(해외 11명), 전남 547명(해외 7명), 경북 1068명(해외 19명), 경남 1164명(해외 26명), 제주 832명(해외 13명), 검역 32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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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11명 늘어 누적 2만4753명…위중증 1주 일평균 71명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81명으로 전날(17일) 71명보다 10명 증가했다. 지난 6월 17일(금요일) 82명 이후로 다시 80명대에 진입해 31일 만에 가장 많았다. 최근 1주일(7월 12일~18일) 동안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71명으로 전주(7월 5일~11일) 일평균 62명보다 9명 증가했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54→61→56→62→61→67→71→74→67→69→65→70→71→81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은 11명, 누적 2만4753명이다. 전날 14명보다 6명 감소했다. 최근 1주일간(7월 12일~18일) 92명의 확진자가 사망했다. 1주일 동안 일평균 13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102일째 0.13%였다.

최근 2주일간 사망 추이는 '10→12→19→19→18→7→12→16→16→16→14→11명' 순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병상 가동 15.2%…현재 재택치료자 22만5040명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689병상이다. 전날(17일)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15.2%, 준중증 병상 27.7%, 중등증병상 21.1%로 나타났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18일 0시 기준 22만504명이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2만8528명으로, 그중 수도권은 1만6173명, 비수도권은 1만2355명이다. 재택치료자 가운데 1일 1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고 있는 집중관리군은 8198명이다.

당국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진료기관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라는 이름으로 통합해 전국에 1만3022개소가 운영중이다. 이 가운데 검사와 대면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409개소 확보됐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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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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