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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류준열 "며칠 전 톰 크루즈 만나…액션 얘기 나눴다" [N현장]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7-13 17:18 송고
배우 류준열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갇힌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2.7.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류준열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갇힌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2.7.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류준열이 며칠 전 할리우드 톰 크루즈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액션 얘기가 나와서 말씀 드리면 며칠 전에 톰 크루즈를 만나고 왔다, 재밌는 경험이었다"며 "어릴 때 영화에서 보던 비슷한 장면이랄까 그런 액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밝혔다. 
이어 류준열은 김태리와의 호흡에 대해 "촬영 이외에도 종종 만나면서 같이 이야기 나누고 마음도 나누고 어려운 점, 고민거리들을 털어놓고 하는 사이였는데 현장은 다른 것 같았다, 보통 현장에서 떨지 않는 편이고 태리씨는 많이 떠는 편인데 첫날에도 여지없이 떨었다"며 "끝나고 나서 '오빠가 있어 참 의지가 됐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때 기분이 참 좋았다, 내가 누군가의 의지를 받나, 누군가 나에게 의지할 수 있구나 하는 기쁜 마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류준열은 "그날 이후 (김태리와 서로)꽤나 의지를 했다, 액션도 내 액션 따로 태리씨 액션 따로 찍다보니 내가 찍은 거는 태리씨가 와서 확인하고 나도 태리씨 찍은 다음날 출근해 함께 보면서 서로 응원했다"고 덧붙였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타짜' '도둑들' '암살' 최동훈 감독이 선보이는 7년 만의 신작이다.

류준열이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 김우빈이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 김태리가 신검을 찾아 헤매는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을 연기했다.
이어 소지섭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외계인에 쫓기는 형사 문도석, 염정아와 조우진이 각각 자체 제작한 무기를 자랑하는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과 청운, 김의성이 신검을 차지하려는 가면 속의 인물 자장 역을 맡았다.
한편 '외계+인' 1부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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