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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여름철 거리 노숙인 보호 위한 특별대책반 운영

무더위쉼터 입소 안내…환자 발견시 응급조치·병원 이송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2-06-27 15:04 송고
(양천구제공)© 뉴스1
(양천구제공)© 뉴스1

서울 양천구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각종 위험에 노출된 거리 노숙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여름철 노숙인 특별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3인 1조로 편성된 여름철 노숙인 특별대책반은 중점 추진기인 7월1일~8월31일 중 폭염특보 단계별 취약시간대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노숙인 환자 발견 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한다. 중증 질환자 및 고령 노숙인 등 건강 취약자 특별관리, 노숙인 시설 단체 급식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별대책반은 공원과 지하철역 주변, 안양천(교각 밑) 등 노숙인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주요 순찰코스로 선정하고, 취약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영등포구에 있는 영등포 보현 종합지원센터에서도 2인 1조로 구성된 순찰반을 편성해 연 4회 양천구를 순찰한다. 순찰 중 발견된 노숙인에게는 상담을 통해 생필품과 식음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노숙인과 현장 상담을 통해 연고자가 있는 경우, 귀가 조치할 수 있도록 돕고 연고자가 없는 경우 복지급여서비스 신청과 더불어 관내 노숙인 보호시설(3개소)에 입소하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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