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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여성 집 현관문에 정액 담긴 콘돔 걸어놓은 40대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022-06-22 12:18 송고 | 2022-06-22 13:06 최종수정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여성이 살고 있는 이웃집 현관문에 정액이 담긴 콘돔을 걸어 놓은 40대 남성이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4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빌라에 거주 중인 B씨(30대·여)의 집 현관문 손잡이에 정액이 담긴 콘돔을 걸어놓은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등을 확인해 같은 빌라에 사는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파악됐다.  
A씨는 "자위행위를 한 콘돔을 쓰레기통에 버리면 아버지한테 혼날까봐 이웃집 현관에 걸어놓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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