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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유자 왕, 18일 대전예당서 첫 내한 공연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2022-06-15 14:32 송고
피아니스트 유자 왕. © 뉴스1
피아니스트 유자 왕. © 뉴스1

피아니스트 유자 왕이 18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 

15일 대전예당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 리사이틀 & 앙상블’ 시리즈 세 번째 무대로 클래식계의 연주자스러움을 완벽히 거부하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아름다움을 표출하고 있는 유자 왕이 무대를 장식한다.
샤를 뒤투아가 지휘하는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 이후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그는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피아노를 공부했고 사이먼 래틀이 지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바르톡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수록된 음반은 그래미상 ‘최고의 클래식 독주’ 부문 후보에 올랐다. 지난 2017년에는 뮤지컬 아메리카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자 왕은 이번 무대에서 쇤베르크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Op. 25’와 리게티의 연습곡 두 곡,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8번’, 스크랴빈의 ‘피아노 소나타 3번’, 알베니스의 피아노 모음곡 ‘이베리아의 4권 중 말라가’ 그리고 우크라이나 태생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카푸스틴의 전주곡 중 두 곡을 연주한다. 그리고 알베니스의 ‘이베리아’로 마무리한다.

티켓은 R석 13만원, S석 10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이며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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