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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집사부일체' '써클하우스' 이세영 PD, SBS 퇴사…새출발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2-06-09 16:01 송고
이세영 PD/뉴스1 © News1 
이세영 PD/뉴스1 © News1 
이세영 PD가 SBS를 퇴사한다. 

9일 뉴스1 확인 결과 이세영 PD는 최근 SBS에 사직 의사를 밝히고 지난 7일자로 회사를 떠났다. 앞으로 방송사가 아닌 다른 콘텐츠사에서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출발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영 PD는 2011년 SBS에 입사해 다수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시청자와 만났다. 대표작인 '집사부일체'는 2017년 12월 첫방송부터 2021년 2월까지 연출한 바 있다.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괴짜 사부들의 하루를 담은 콘셉트로, 이승기 양세형 등 굳건한 중심 인물과 다양한 사부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SBS의 대표 예능으로 사랑받았다. 

이어 올해 초 방송된 SBS 신년 특집 10부작 '써클 하우스'를 선보인 바 있다.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 배우 한가인을 주축으로 '위로가 필요한 이 시대의 청춘들을 위한 특별한 써클!'이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꾸렸다. '써클하우스'는 2.2%~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추이를 보였다. 

다수 시청자들에 호평을 받은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이세영 PD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 최근 tvN 민철기, 김민석, 박근형 PD 등 프로듀서들이 기존 방송사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는 사례가 더 늘어나고 있어, 크리에이터들의 거취에 대한 콘텐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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