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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이규혁과 결혼 결심한 이유? 유머감각"…김숙-김구라 '노이해'

'동상이몽2' 16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2-05-16 23:35 송고 | 2022-05-17 09:55 최종수정
SBS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SBS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손담비가 이규혁과 결혼하게 된 이유로 유머감각을 꼽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손담비, 전 스피드스케이트 선수 이규혁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신규 빙상단 감독이 됐다는 이규혁은 후배 이승훈과 함께 훈련 중이었다. 손담비는 훈련장을 깜짝 방문해 이승훈에게 청첩장을 줬다. 이승훈은 "10년 전 그때 사귀었을 때 봤었다, 저녁 먹고 어디로 가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결혼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승훈은 "근데 감독님 어디가 (좋아서 결혼하시는 거냐)"라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옆에 있던 이규혁은 "추워 죽겠는데 됐어, 그만해"라며 발끈해 웃음을 샀다. 

손담비는 "일단 아시다시피 유머감각이 좀 뛰어나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자 이규혁은 "책 많이 읽어, 네 얼굴에 안주하지 말고"라며 이승훈에게 농을 던졌다. "승훈씨는 잘생겨서 모를 거야"라는 손담비의 말에 이규혁은 또 한번 "책 많이 읽고 노력해야지"라고 강조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MC들은 의아해했다. 손담비가 "엄청 재미있다"라며 이규혁의 유머감각을 재차 강조하자, 김숙은 "우리는 아직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김구라 역시 "차차 확인해 봅시다"라고 거들어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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