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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 남부권역 현직 군수 4명…전원 연임 출사표(종합)

2일 한왕기 평창군수·최승준 정선군수 출마 회견
장신상 횡성군수와 최명서 영월군수도 재선 도전

(횡성·영월·평창·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2022-05-02 19:21 송고
강원 영서 남부권역 현직 군수 전원이 오는 6월 지상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기로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승준 정선군수, 한왕기 평창군수, 장신상 횡성군수, 최명서 영월군수. (뉴스1 DB)
강원 영서 남부권역 현직 군수 전원이 오는 6월 지상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기로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승준 정선군수, 한왕기 평창군수, 장신상 횡성군수, 최명서 영월군수. (뉴스1 DB)

강원 영서 남부권역 현직 군수 전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최승준 정선군수는 2일 오전 11시30분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제43대 정선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 3선을 노린다. 
최 군수는 제40대 정선군수를 역임했고, 제42대 군수 위치에서 이번 선거에 나선다. 최 군수는 강원랜드 배당금을 활용한 군민 기본소득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같은 날 오후3시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평창군수도 평창읍에 위치한 선거캪프에서 제41대 평창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군수는 평창군 주요 면장을 두루 역임한 공무원 출신이다. 현재 제40대 군수로 군정 이래 첫 6000억 원의 넘는 예산을 확보한 점을 강조하면서 예산 1조 원 시대 등을 공약했다.

평창과 정선의 현직 군수의 출마가 공식화됨에 따라 횡성과 영월을 포함, 강원 영서 남부권 군 지역 현역 기초자치단체장이 모두 연임에 도전하는 상황이 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장신상 횡성군수는 지난달 13일 횡성 전통시장에서 제46대 횡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제45대 군수인 장 군수도 공무원 출신으로 2020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첫 군수직을 맡았으며, 횡성농촌재단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재선에 도전한다. 

국민의힘 최명서 영월군수도 지난달 20일 영월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1대 영월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최 군수 역시 재선에 도전한다. 제50대 군수인 최 군수는 영월군 부군수와 강원도청 공무원으로 활동했으며, 집권당 군수로 활동하겠다는 점을 피력하면서 영월을 강원 남부의 산업과 물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출마선언을 한 현직 군수들은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까지 군수직 직무가 정지되며 해당 군청의 부군수들이 군수권한대행으로 행정을 운영한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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