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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와 '볼 뽀뽀' 손흥민 이상 없다…밝은 표정으로 팀 훈련 참가

토트넘 16일 오후 8시30분 브라이튼전서 5연승 도전
손흥민, 5경기 연속골+시즌 18호골 정조준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04-15 10:38 송고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 로이터=뉴스1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 로이터=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으로부터 '볼 뽀뽀'를 받아 감염 우려를 낳았던 손흥민(30)이 밝은 표정으로 팀 훈련에 참가했다.

최근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의 주말 경기 출전은 문제 없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과 홈경기를 갖는다.

최근 4연승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승점 57)에 자리하고 있는 토트넘은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손흥민을 앞세워 5연승을 노린다.

콘테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근 손흥민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4-0 대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그는 "팀 전체가 애스턴 빌라전에서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면서 "케인과 손흥민, 쿨루셉스키는 매우 재능 있는 선수들로 팀에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꾸준한 경기를 펼치는 것이다.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이튼전을 앞두고 손흥민은 어느 때보다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몰아친 그는 리그에서 17골로 모하메드 살라(20골·리버풀)에 이어 득점 전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2015-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그는 리그서 한 골만 더 기록하게 된다면 지난 시즌 EPL 17골을 넘어 한 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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