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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박원숙·혜은이·김청과 눈물의 이별…'같이 삽시다' 하차 [RE: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3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4-14 04:50 송고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뉴스1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뉴스1
배우 김영란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를 떠난다.

지난 13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김영란과 박원숙, 혜은이, 김청이 함께하는 평창에서의 마지막 밤이 담겼다.
이날 사선가의 이사 소식과 함께 '같이 삽시다'의 원년 멤버 김영란이 하차 소식을 전했다. 김영란은 "섭섭하기도 하지만 오래 했고, 다른 후배들한테도 기회를 주고 싶고, 난 많은 걸 보여줬으니까 이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사선녀들은 5년 동안 동고동락한 김영란의 활약상을 함께 보며 울고 웃었다. 박원숙이 결국 감정이 북받쳐 오열했고, 사선가는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 박원숙은 떠나는 김영란에게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게, 그동안 수고 많았고, 행복하고, 잘 지내길 바란다, 고마웠고, 애썼고, 사랑한다"라고 애정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

김영란의 룸메이트 혜은이는 섭섭함을 고백하며 "영원히 못 보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픈지 모르겠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더불어 혜은이는 "정말 다시 같이 살고 싶다"라며 울먹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영란은 "내가 가도 너무 슬퍼하지 말고, 새로운 식구 맞아서 재밌게 즐겁게 잘살아, 내가 항상 응원할게"라며 남은 이들을 응원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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