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위한 지휘봉 '버즈비트' 사용장면 © 뉴스1 |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지휘를 배우고 콘서트에 참여하는 프로젝트 '지금 아니면 언제?'가 마련됐다.
프로젝트 '지금 아니면 언제?'는 문화예술 기획사 도미넌트 에이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행사다.시·청각장애인은 지휘인지 장치 '버즈비트'를 통해 지휘를 배울 수 있다. '버즈비트'는 영국의 휴먼인스트루먼트(Human Instruments, 대표 바하칸 마토시안)와 도미넌트에이전시가 지난 4년간 함께 개발한 특수 지휘봉이다.
버즈비트는 지휘봉을 볼 수 없는 장애 연주자 혹은 무용수에게 지휘자의 움직임을 진동으로 전환하여 전달한다. 지휘봉의 진동이 강약, 볼륨 등 다양한 신호로 역할 하는 것.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말러리안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진솔과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지원 자격은 만 35세 미만의 전공자(지휘, 작곡, 합창지휘, 이론, 기악, 교회음악, 사범대 등)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과 분야는 5월20일까지 지휘와 청강으로 나눠 진행한다. 결과발표는 오는 6월10일에 개별 통지한다.
프로젝트 '지금 아니면 언제?'©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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