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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철도 사통팔달 깔린다…도봉산옥정선 등 6개노선 89.4㎞

별내선·도봉산옥정선 공사 중…2023년말·2025년말 준공 목표
옥정포천선 기본계획 수립중…고양은평선 등 3개노선 기본계획 수립준비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22-03-27 07:00 송고
경기도 주도로 추진 중인 철도사업이 별내선 등 6개 노선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제공)© 뉴스1
경기도 주도로 추진 중인 철도사업이 별내선 등 6개 노선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제공)© 뉴스1


경기도 주도로 추진 중인 철도사업이 별내선 등 6개 노선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내에서 추진 중이거나 기본계획 수립 및 준비 중인 철도노선은 별내선, 옥정포천선 등 6개노선 89.4㎞로 집계됐다.

총사업비는 8조2671억원에 달한다.

경기도와 서울시가 공동 시행 중인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12.8㎞)은 현재 73.5%의 공사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공정률은 경기도(10.4㎞) 71.3%, 서울시(2.4㎞) 79.5%다.
이 노선은 지난 2007년 12월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신규 광역철도)에 포함된 뒤 2016년 6~10월 경기도 구간(3~6공구 10.4㎞ )에 이어 2017년 9월 서울시 구간(1~2공구 2.4㎞)이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올해말까지 전 구간 시설공사를 끝낸 뒤 내년 하반기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가 늦어도 12월 개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비는 1조3644억원이 투입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인 도봉산옥정선(서울 도봉산~양주 고읍, 15.1㎞)은 현재 공정률 11.2%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 기본계획 고시 이후 2019년 12월 2공구, 2020년 12월 1·3공구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사업비는 6912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3년 12월 전 노선 준공예정이다.

양주시 고읍동과 포천시 군내면과 연결하는 옥정포천선(17.5㎞)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6월 경기도의 총사업비 협의요청에 따라 같은해 7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직결단선 직결단선+환승복선, 사업비 3327억원 증액)를 의뢰했다.

도는 올해 상반기 기본계획 승인이 이뤄지면 곧바로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2023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8년말까지 노선을 준공할 계획이다.

고양은평선(서울 세절~고양시청, 13.9㎞), 강남하남남양주선(서울 강동~남양주 왕숙, 18.1㎞), 송파하남선(서울 오금~하남시청, 12.0㎞) 등 3개노선은 현재 기본계획 추진을 준비 중이다.

이 노선은 3기신도시 철도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각각 1조4100억원, 2조1032억원, 1조5401억원이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철도노선 중 별내선은 현재 7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기가 늦은 3공구에 대한 공법 변경 등을 통해 공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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