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은 12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 역대 2월 1위를 기록했다. © 뉴스1

2월 수출이 12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2월 1위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8억 달러 흑자를 올리며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 연속 이어가던 '무역적자'의 고리를 끊었다.15일 관세청이 밝힌 2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20.6% 증가한 539억 달러, 수입은 25.2% 증가한 531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올려 2개월 연속 이어가던 무역적자의 고리를 끊었다.

앞서 지난해 12월(-4억3000만 달러)과 1월(-48억3000만 달러)에는 2개월 연속 무역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주요 흑자국 현황을 보면 동남아 62억 3000만 달러, 베트남 31억 6000만 달러, 중국 26억 1000만 달러, 미국 17억 8000만 달러 등이다.
 
이로써 12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 역대 2월 수출 실적 1위, 16개월 연속 증가(1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등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수출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6개월 연속 증가(14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두 자릿수 증가), 미국, 유럽연합은 18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도체는 10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20개월 연속 증가(11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석유제품도 12개월 연속 큰 폭 증가했다.

이밖에 승용차(8.7%), 선박(17.5%), 가전제품(85.1%) 등도 증가했다. 다만 자동차 부품(-0.5%), 무선통신기기(-9.8%)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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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의 경우 원유(전년동월대비 증감률 63.3%), 메모리 반도체(57.4%), 승용차(30.8%)는 증가한 반면 제조용 장비(-23.5%), 금(-41.2%)은 감소했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증가세를 지속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5.2%), 중동(53.2%), 미국(3.4%), 유럽연합(20.3%), 일본(14.4%), 호주(48.6%), 베트남(22.5%)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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