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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예술의전당 30일 공식 개관…"충청권 새 랜드마크"

1036억원 들여 국내 최고 수준의 무대시설 갖춰
이춘희 시장 "행정수도 세종 얼굴이자 상징될 것"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22-03-03 11:35 송고
오는 30일 공식 개관하는 세종 예술의전당 전경. (세종시 제공) © 뉴스1
오는 30일 공식 개관하는 세종 예술의전당 전경.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 예술의전당이 오는 30일 공식 개관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3일 비대면 브리핑에서 "충청권 공연예술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세종 예술의전당이 이날 개관식을 열고 기념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첫 삽을 뜬지 3년 만이다.

총 10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나성동 국립박물관로에 조성한 예술의전당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전체 건물면적은 1만6186㎡다.

1071석 좌석과 국내 최고 수준의 무대·음향·조명 시설을 갖춘 전문 공연장이다.

시는 지난해 6월 행복청으로부터 관리권을 인수해 음향반사판, 무대조명, 음향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오는 30일 공식 개관하는 세종 예술의전당 전경.(세종시 제공) © 뉴스1
오는 30일 공식 개관하는 세종 예술의전당 전경.(세종시 제공) © 뉴스1

30일 오후 4시30분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개관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석인원 300명으로 제한한다.

기념공연은 오후 6시부터 9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 홍석원)와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협연으로 진행한다.

기획공연도 이어진다.

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15일 KBS교향악단 개관 특별창작 공연 '푸른'과 뉴욕필하모닉 초청 공연, 세종대왕과 한글을 담은 창작 뮤지컬 '세종, 1446' 등 올해 36편 54회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예술의전당이 행정수도 세종의 얼굴이자 상징으로 국내 최고 문화공간 중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상급의 국내외 공연을 기획·유치하고, 중장기적으로 국공립예술단체 공연을 정례화해 공연문화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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