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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카카오 투자 받아 기획사 설립?…"파트너십 논의" [공식]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2-01-11 14:58 송고
래퍼 박재범/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래퍼 박재범/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가수 박재범과의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오후 뉴스1에 "박재범은 가수, 프로듀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을 갖춘 아티스트"라며 "현재 다양한 형태의 사업적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재범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투자를 받아 새로운 기획사를 설립하고, 신인 아이돌 그룹을 제작한다고 보도했다.

박재범은 최근 자신이 설립한 AOMG와 하이어뮤직(H1ghr Music) 대표직에서 내려왔다. 그는 지난해 12월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가 AOMG와 하이어뮤직의 어드바이저(Advisor) 역할을 계속 맡을 거고, 여전히 식구처럼 좋은 관계로 지내기로 했다"라며 "제가 어떤 도전을 하든 매번 절 믿어주신 팬분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저 그리고 AOMG와 하이어뮤직 계속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박재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뒤, 지난 1일 신곡 '투 라이프'(To Life)를 발표했다. 또 영앤리치 레코즈가 진행하는 힙합 오디션 '드랍더비트'에 지원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박재범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박재범은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AOMG를 설립했고, 2017년에는 차차말론과 함께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을 세우기도 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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