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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구X김성경X이대은X이경애, 2021년 마지막 무대 밝혔다(종합)

'복면가왕' 26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12-26 19:41 송고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대니 구, 김성경, 이대은, 이경애가 '복면가왕'의 2021년 마지막 무대를 채웠다.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에 도전하는 8명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루돌프 사슴코와 화살코가 첫 무대에서 맞붙었다. 투표 결과 루돌프 사슴코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화살코는 5명의 표를 받아 탈락했다. 화살코는 '슈퍼밴드2'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였다.

대니 구가 가면을 벗기 직전에 대니 구임을 알아챈 윤상은 "원래 이것보다 노래 훨씬 잘한다"라고 말했다. 대니 구는 "바이올린을 안 들고 노래한 게 처음이다. 또 한국 노래를 완곡한 것도 처음이다. 뜻깊은 날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니 구는 바이올린 연주도 선보였다. 대니 구는 "2021년은 도전의 해였다. 2022년은 컬래버레이션의 해일 것 같다. 클래식 음악을 다양한 장르와 협업하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범과 아범이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어떤 이의 꿈'으로 화음을 맞췄다. 투표 결과 아범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범은 단 한 표만 받았다. 범에게 투표한 1명은 김현철이었다. 범의 정체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이었다.

김성경은 "저를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알고 있는 분이 많은데 저는 출전한 적도 없다. 언니(김성령)가 미스코리아로 데뷔했기 때문에 '너는 아나운서가 돼라'라고 했고 저도 같은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김성경은 "방송 생활을 하면서 다 해봤는데 유일하게 안 해 본 게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것이었다. 한 번은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한 번으로 끝날 것 같다. 김현철이 한 표라도 줘서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다음으로 졸업사진과 가족사진이 맞붙었다. 투표 결과 졸업사진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가족사진의 정체는 바로 한국 프로야구 kt 위즈의 투수 이대은 선수였다. '복면가왕'의 패널인 트루디의 남편이기도 하다. 트루디는 전혀 몰랐던 듯 가면을 벗은 이대은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대은은 "원래 이렇게 노래를 못하지 않는데 긴장을 엄청 했다"고 말했다. 김성주가 "박자도 틀리고 난리가 났다"라고 하자 이대은은 "이건 제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최근 트루디와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대은은 "결혼식보다 더 신경이 쓰였다. 결혼식이 끝났는데도 일이 안 끝난 느낌이었다"라며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트루디는 "어쩐지 밤마다 귀신 소리가 들려서 놀랐다. 오늘 생수 광고 찍는다고 했는데 여기 계시니까 아쉽다"고 입담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감기 조심하세요와 모두 부자 되세요의 대결 결과 감기 조심하세요가 1라운드에서 탈락하게 됐다. 감기 조심하세요는 코미디언 이경애였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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