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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만원짜리 스마트폰이 '공짜'…'갤럭시S20 FE' 재고떨이

KT, 한 달 만에 갤S20 FE 공시지원금 78만3000원으로 인상
'공짜폰'된 갤S21 FE…이동통신사 재고처분 나섰나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2021-12-01 15:50 송고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20 팬에디션(FE)이 사실상 '공짜폰'이 됐다. 차기작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사가 갤럭시S20 FE의 재고 처분에 나선 모양새다.(삼성전자 제공)2020.9.23/뉴스1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20 팬에디션(FE)이 사실상 '공짜폰'이 됐다. 차기작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S20 FE의 재고 처분에 나선 모양새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갤럭시S20 FE의 공시지원금을 78만3000원으로 올렸다. 이번 공시지원금 인상은 지난달 2일 70만원으로 인상한지 한 달도 안돼 이뤄졌다.

현재 갤럭시S20 FE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KT에서 78만3000원의 공시지원금을 받고 추가 판매장려금을 더하면 갤럭시S20 FE의 기기값은 공짜가 된다.

업계에서는 그간 반도체 부족 등의 문제로 출시가 불투명했던 갤럭시S21 FE의 가격 정보와 마케팅 자료가 유출되는 등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동통신사에서 공시지원금 인상을 통한 '재고떨이'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S FE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라인업인 갤럭시S 시리즈 보다는 낮지만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 보다는 높은 성능을 갖춘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팬 에디션'이라는 명칭처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핵심 기능을 탑재하는 대신 기기값을 올리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콘셉트로 출시됐다.

갤럭시S20 FE 역시 보급형임에도 불구하고 스냅드래곤865 모바일프로세서(AP) 및 6400만화소 메인 광각 카메라, 3배 광학 줌 카메라 등 트리플 후면 카메라를 갖추고, 갤럭시S20 시리즈에서 호평받은 120헤르츠(㎐)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특히 갤럭시S20 FE의 경우, 코로나19 때 실속있는 스마트폰을 찾는 수요가 높아지며 출시 한 달만에 200만대가 팔린 인기 모델이었다.

삼성전자가 내년 1월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1 팬에디션(FE)' 마케팅 자료로 추정되는 이미지. © 뉴스1

갤럭시S21 FE 역시 높은 기대를 모아왔으나,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 타격을 준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출시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그러나 최근 갤럭시S21 FE의 공식 마케팅 자료와 함께 920유로·985유로(약 123만원·131만원)이라는 출고가 정보까지 유출되며 출시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삼성전자는 갤럭신S20 FE의 차기작인 갤럭시S21 FE를 오는 2022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 전시회인 'CES 2022'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국내 출시 일정은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21 FE가 유럽 등 일부 시장에서만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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