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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 전 남편 불륜 상대로 지목된 A연기자…침묵 속 진실은

누리꾼들 A연기자 SNS에 해명 요구도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11-04 09:30 송고 | 2021-11-04 10:05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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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노유정이 전 남편의 불륜 상대로 한 여성 연기자를 언급한 가운데, 누리꾼들로부터 해당 배우 지목된 A씨는 특별한 대응 없이 침묵을 이어가고 있어 진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노유정은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의 영상에 출연해 전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대학 동기이자 친한 사이인 정호근과 이야기를 나누던 노유정은 갑자기 눈물을 펑펑 흘렸다.
"한이 맺힌, 죽이고 싶도록 미운 여자가 있다"라는 정호근의 말에, 노유정은 울컥하며 "있다, 왜 안 떠나는지 모르겠다, 그것 때문에 결혼 파탄의 시작이 됐다"라며 "그 여자 때문에"라고 얘기하며 힘들어했다.

정호근은 "(그 여자가) 우리와 나이가 한 살 차이 나고 아이가 없다"라며 "내가 조금 이따가 카메라 끄고 노유정씨에게 이야기하면 기절할 거다,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나도 개인적으로 그 사람하고 드라마를 했다"라고 말했다. 정호근은 "두 사람(노유정과 전 남편)이 잘 어울렸고 축복해주고 싶었는데 내가 방울을 흔들어보니 노유정의 가슴은 뭉그러진 건데 그 분노의 불씨가 여자"라고 했다. 이어 "아직도 그 사람을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 모멸감을 느끼고 미칠 것 같은 것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노유정은 "(그 여자가) TV에 나오면 너무 힘들다, 너무 힘든데 내가 이걸 발산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아이들 때문이라며 "(그 여자가 지금도 방송을) 한다"라고 했다. 이어 "사과를 받았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었다, 내가 이것을 빨리 없애버리고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를 해도 아직 덕을 못 쌓았는지 그게 정말 안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내용의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정호근의 발언을 토대로 정호근과 같이 드라마에 출연했고, 정호근과 1살 차이가 나는 여성 연기자 A씨를 추측했다. 이에 해당 배우로 지목된 A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다수 남았다. 또한 포털사이트 내 A씨 출연 작품 목록에는 영화만 나와 있는 드라마는 없는 상황기도 하다. 

A씨는 현재까지 이번 사안에 대해 침묵 중이다. 노유정의 발언 이후 A씨에 대한 의혹 제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A씨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힐 지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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