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SK이노베이션 "발달장애인의 꿈 응원합니다"…음악축제 개최

총 상금 2000만원…이수근·제아·에스파도 참여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2021-10-27 17:41 송고
27일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 행사 후 시상팀과 심사위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 © 뉴스1
27일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 행사 후 시상팀과 심사위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 © 뉴스1

SK이노베이션은 27일 제5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Great Music Festival)'이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과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 경연 축제다.
전국 30개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가 예선에 참가했으며, 심사를 통해 클래식 분야 4개팀(루멘챔버오케스트라, 비바체 앙상블, 오미아 뷰앙상블, 플레이시모)과 실용음악 분야 2개팀(모자이크, 해와달밴드) 등 총 6개팀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랐다.

시상식에선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비바체 앙상블에 1000만원이 주어지는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사회는 올해로 4년째 재능기부 형태로 함께하고 있는 방송인 이수근이 맡았으며, 지난해에 이어 브라운아이드걸스 리더 제아가 토크 콘서트 패널로 참석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스파(aespa)도 발달장애인들을 응원하기 위한 축하무대를 펼쳤다.
SK이노베이션과 하트-하트재단은 이날 각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도 SK서린사옥 1층에 설치된 미디어월 앞에서 함께 시청하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SK이노베이션은 행사를 통해 배출된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연주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계속해서 음악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에 대한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이면서 동시에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이라며 "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