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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내년 상장한다"…대표 주간사에 미래에셋·씨티그룹

공동 주간사에 외국계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제이피모간체이스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2021-10-27 15:44 송고 | 2021-10-27 15:56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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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은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하고 내년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외국계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 '제이피모간체이스'는 공동 주간사로 참여한다.
SSG닷컴은 지난 8월 입찰제안서(RFP) 발송 이후 IPO를 준비하는 여러 이커머스 기업 중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실제 SSG닷컴은 지난해 말 기준 1조4000억원의 자본 총계를 기록하고 있으며 법인 출범 이래 관리 가능한 수준의 손익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 자본 잠식 상태로 매년 수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경쟁사들과는 국내 시장의 상장 요건 충족 가능성 측면에서 차별화되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또 전국 단위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도 향후 성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 참여한 모든 주간사들은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효과적으로 제시했다"며 "이에 SSG닷컴은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모든 조건을 충분히 검토한 후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SSG닷컴은 국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물류 인프라와 IT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완성형 온-오프라인 커머스 '에코시스템'(ecosystem)을 구축하기 위해 매진할 예정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파트너사와 긴밀히 공조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또 향후 투명하고 성공적인 IPO 추진을 위해 주요한 사안은 적시에 공식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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