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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中 헝다 파산 전염위험 일축…"중국 문제 국한"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1-09-23 05:31 송고 | 2021-09-23 09:28 최종수정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AFP=뉴스1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AFP=뉴스1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중국 2대 건설사 에버그란데(헝다그룹)의 부채문제에 전염될 가능성을 일축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22일(현지시간)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에버그란데 부채에 미국이 직접 노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에버그란데 상황은 매우 부채비중이 높은 중국에 국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주 초 뉴욕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은 에버그란데의 파산위기 우려에 급락했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현재 미국에서 기업 파산은 매우 적다"며 에버그란데 파산위기가 전염될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만, 그는 "(투자) 신뢰라는 통로를 통해 에버그란데 문제가 세계 금융환경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걱정할 수는 있다"고 지적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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