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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윳 태국 총리, 세번째 불신임 투표서 또다시 생존

34표 모자른 불신임 208표로, 사임안 기각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021-09-05 11:03 송고
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2021.09.04 © AFP=뉴스1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5개 부처 장관들이 의회 불신임 투표에서 이변 없이 살아남았다고 CNN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열린 세 번째 불신임 투표에서 전체 482표 중 신임 264표, 불신임 208표를 얻어 또다시 위기를 모면했다.

그의 사임안이 통과되려면 최소 242개 이상 불신임표가 필요하다. 이누틴 찬위라꾼 보건장관을 비롯해 5개 부처 장관도 총리와 같은 방식으로 가까스로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태국에선 지난 6월 말부터 수도 방콕을 중심으로 쁘라윳 총리 사임을 촉구하는 대규모 폭력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는 2014년 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쁘라윳 내각을 상대로 민주화 개혁을 요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실패 책임을 묻고 있다.

특히 야당은 총리와 다른 5명 장관을 지목해 부패, 경제 실패, 코로나19 대응 실패 등 집중 추궁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이날 투표 결과로 인해 시위대는 쁘라윳 내각에 더욱 압박을 가하며 시위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태국 수도 방콕에서 쁘라윳 짠오차 총리 퇴진을 위해 모인 시민들이 휴대폰 조명을 들고 앉아 있다. 2021.09.02 © AFP=뉴스1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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