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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日시오노기와 코로나19 백신 기술이전 합의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2021-07-28 09:57 송고
베트남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2021.05.17 © AFP=뉴스1
베트남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2021.05.17 © AFP=뉴스1

베트남 제약사 2곳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AF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산하 바비오텍과 민간기업 AIC가 시오노기제약과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AFP는 양측이 비밀유지협정을 체결했으며 시오노기 백신의 임상 3상 시험을 베트남에서 실시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오노기 백신은 오는 2022년 6월 출시될 예정이다.

바비오텍과 AIC 관계자는 AFP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앞서 바비오텍은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와 공동 성명을 내고 '스푸트니크 V' 백신 첫 물량 생산이 베트남에서 이뤄졌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베트남 외무부 대변인은 베트남 당국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생산을 위해 미국 기업과 기술 이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명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올해 4분기나 2022년 1분기에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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