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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초반 0.5% 하락 3250선…네이버 vs 카카오 시총3위 싸움

코스닥도 소폭 내림세, 달러/원 환율 6.1원 오른 1151.5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1-07-14 09:28 송고 | 2021-07-14 09:31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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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0.5% 가량 떨어진 3250선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도 소폭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하고 시간외 뉴욕 지수 선물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13일) 종가와 비교해 18.00포인트(0.55%) 내린 3253.3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7억원, 7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177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 삼성SDI, 삼성전자 등은 떨어지고, 카카오, 현대차 등은 오르고 있다. 전날 약 한 달 만에 코스피 시가총액 3위를 탈환했던 네이버(72조1116억원)는 이날 장 초반 카카오(72조6692억원)에 다시 3위 자리를 내주는 등 시총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은행, 건설업 등이 하락하고, 서비스업 등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17p(0.30%) 하락한 1040.14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7억원, 3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91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CJ ENM,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등은 하락하고, 씨젠, 에코프로비엠, SK머티리얼즈 등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등이 내리고, 오락·문화,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등이 오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6.1원 오른 11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3년 만에 최대폭으로 올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07.39p(0.31%) 내린 3만4888.7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5.42p(0.35%) 하락한 4369.21, 나스닥 지수는 55.59포인트(0.38%) 밀린 1만4677.65로 거래를 마쳤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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