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이지훈♥아야네, 대가족 함께 사는 5층 신혼집 공개…"아내 고마워" [RE:TV]

'동상이몽2' 12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07-13 05:30 송고
SBS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SBS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가수 이지훈, 일본인 아내 아야네 부부가 신혼집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무려 18명의 대가족이 함께 산다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되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들 부부의 신혼집은 엘리베이터가 있는 5층 건물이었다. 화이트 톤과 원목 등으로 꾸며져 깔끔하고 환한 분위기였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4층과 5층 복층을 쓰고 있었다. 

이지훈은 1층에는 부모님, 2층은 형네, 3층에는 누나네 식구들이 각각 살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들까지 가족 수는 무려 18명이라고. 이지훈은 "예전부터 근처에 모여 살다가 최근 누나가 살던 곳에 새로 지은 집이다. 올린 건 같이 올렸다. 다같이 돈을 모았다. 지분은 제가 조금 더 있긴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훈은 이 집에 들어와 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집을 완공하고 나서 기사에 댓글을 봤다. '저 집은 원빈네 집이어도 내가 못 들어가' 이런 댓글이었다. 쉬운 결정은 아닌데 (아내한테) 정말 감사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야네가 들어온 뒤부터 집안에 생기가 돌고 있다며 "진짜 복덩이"라고 말했다. 또한 "진짜 궁금했다, 여기 와서 누가 살 수 있을까. 근데 집 짓고 2년 만에 나타났다"라면서 고마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훈은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일본인 아내가 학창 시절 한국 드라마에 빠졌고, 이지훈이 출연했던 '헬로 애기씨'를 관심있게 봤었다고. 아야네는 "그때부터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라며 "어릴 때는 오빠 일본 팬미팅도 가본 적 있다. 제가 대학 가고 나서는 우연히 오빠의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가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둘은 뮤지컬 공연 뒤풀이 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지인을 통해 연락처를 주고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만나자는 제안에 이지훈이 세 번이나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았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훈은 휴대전화 분실, 장염 등 여러 사정이 있었다면서 "사실 연예인과 팬인데 좀 조심스러웠다. 연예인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방어막을 친 것 같다"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아야네는 "이번에 안되면 포기하려 했는데 4번째 만에 나왔다"라고 회상했다. 이지훈은 "계속 연락이 오니까 만나러 갔는데 그날 예뻤다. 노란 원피스를 입고 모자를 썼는데 그냥 예뻤다"라고 기억을 더듬으며 행복해 했다. 


lll@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