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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이콘(iKON) 출신 비아이, 첫 재판 연기···양현석이 먼저 재판 받게 될 것

(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 2021-07-09 18:28 송고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아이콘(iKON)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1심 첫 번째 재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9일 법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박사랑 권성수 박정제) 심리로 열리기로 한 김씨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 1회 공판은 8월27일로 연기됐다.

공판검사가 근무하는 사무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검사의 법정 출석이 불가능해지자 재판부가 기일을 변경했다. 형사소송법상 검사의 출석은 공판 개시의 요건으로,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검사의 출석이 없을 경우 공판을 열지 못한다.

김씨는 지난 2016년 대마초와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 마약)를 사들인 뒤 일부를 투약한 혐의로 지난 5월 기소됐다.

마약 의혹이 제기된 이후 김씨는 소속 그룹인 아이콘에서 탈퇴하고 전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이 사건의 공익제보자인 가수 연습생 출신 한모씨는 2017년 그룹 빅뱅의 탑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판결을 받았다. 수사과정에서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진술하기도 했다.

한모씨는 지난 2019년 양현석 전 대표로부터 진술을 번복해달라는 회유·협박을 받았다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하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비아이에 마약수사를 무마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YG대표의 첫 재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부장판사 유영근) 심리로 오는 16일 열린다.

양현석 전 대표는 김씨의 마약투약 의혹을 공익제보한 한모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아이콘(iKON)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1심 첫 번째 재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뉴스1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아이콘(iKON)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1심 첫 번째 재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뉴스1



phs6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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