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영 LIG넥스원 전략기획본부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왼쪽에서 3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미래 신기술 R&D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LIG넥스원 제공)© 뉴스1

LIG넥스원과 AI 양재 허브가 국방·민수 분야의 미래기술 발전을 견인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래 신기술 R&D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서울 AI양재 허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건영 LIG넥스원 전략기획본부장,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LIG넥스원과 AI 양재 허브는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기술자료 및 학술정보의 교환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자문 활동 등 긴밀한 협력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우주항공, 드론, 3D프린팅 등 미래기술 확보에 매진해왔다"며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에 참여 확대는 국내 방위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우주항공,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AI 혁신기업들이 국방 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건영 전략기획본부장은 "AI 양재 허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국방 R&D 분야에 대한 혁신 스타트업들의 관심 및 참여를 높이고자 한다"며 "우주항공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군 전력체계의 첨단화·정예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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