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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간부, 술집 갔다 코로나19 확진…軍 성추행 논란 속 비난↑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2021-06-07 17:10 송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국방부 깃발. 2021.6.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국방부 깃발. 2021.6.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으로 군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 공군 간부가 술집을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7일 공군 등에 따르면 경북 예천 공군 16전투비행단 소속 간부 1명은 지난 4일 근무 후 술집과 피시방을 찾았다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게 됐고, 부대 내에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간부가 술집 등을 방문한 날은 이성용 공군 참모총장이 성추행 피해자 이모 중사 사망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날이었다.

공군은 "해당 간부는 명확하게 지침을 위반했으며 해당부대 내 밀접 접촉자로 격리하고 진단검사를 시행했다"며 "방역지침 위반 해당 간부를 추후 법과 규정에 의거해 엄정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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