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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유미코아와 상호 특허사용 계약 체결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2021-05-06 12:51 송고
바스프 연구원이 실험실에서 고성능 배터리 재료에 대한 연구를 ㅎ고 있다(바스프 제공). © 뉴스1
바스프 연구원이 실험실에서 고성능 배터리 재료에 대한 연구를 ㅎ고 있다(바스프 제공). © 뉴스1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배터리 양극재 선두업체인 유미코아와 서로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공동 사용할 수 있는 비독점 상호 특허 사용(Cross-License)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니켈·망간·코발트(NMC),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니켈·망간·코발트·알루미늄(NMCA) 및 리튬 함량이 높은 고에너지의 고망간 니켈·코발트·망간(HE NCM)과 같은 화학 물질을 포함한 광범위한 양극 활물질(CAM)과 그 전구체(PCAM)에 대한 특허를 아우른다.
양사는 서로의 제품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기술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본 특허 계약 체결을 이뤄냈으며 이를 통해 화학적 조성, 분말 형태, 화학적 안정성 등과 관련된 광범위한 지식재산(IP) 보호 기술을 결합할 예정이다.

배터리 셀 및 응용 단계에서 점점 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고객의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 소재 개발을 위한 양사의 기술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에너지 밀도, 안전성, 비용과 같은 e-모빌리티가 직면한 주요 과제의 해결과 배터리 셀 제조사 및 고객들의 투명성 강화 및 지식재산권 분쟁 위험을 줄이기 위한 노력들을 통해 제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한국을 비롯해 유럽, 미국, 중국, 일본에서 출원된 100개 이상의 특허권에 적용되며 양 사는 향후 제3자에 대해 지식재산권을 행사할 권리를 갖는다.

바스프 촉매 사업 부문 사장인 피터 슈마허 박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배터리 셀 제조사 및 자동차 부문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지속 가능하며 혁신적인 배터리 물질을 개발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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