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진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조팝나무 아래로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1.4.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목요일인 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이날 아침에는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지만 낮에는 1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할 예정이다. 경남권과 전남동부는 기온이 20도 내외까지 올라 따뜻할 전망이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원영동은 아침까지 흐리겠고 제주도에도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동해안과 울릉·독도에는 0시~오전 9시 5㎜ 미만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강원산지에도 눈이나 빗방울이 날릴 수 있다.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5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전주 6도 △광주 8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초미세먼지의 경우 오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수 있다.

일부 내륙지방에는 0시~오전 9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고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5m, 남해 먼바다 최고 2.0m, 동해 먼바다 최고 3.0m로 예상된다. 동해상은 물결이 높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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