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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비 그친 뒤 황사 오고 미세먼지 기승…강원·경북 강풍 주의

아침 최저기온 4~12도, 낮 최고기온 13~21도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2021-03-29 06:00 송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중국발 황사가 관측된 17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1.3.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중국발 황사가 관측된 17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1.3.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월요일인 29일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전국의 공기질이 나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차차 들겠다고 예보했다. 
주말에 내린 비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전남 북부 일부 지역에는 새벽까지 5㎜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황사와 섞여 내릴 수 있다. 26일부터 몽골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되겠다.

미세먼지 농도 역시 전 권역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초미세먼지도 전국이 '나쁨'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8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전주 9도 △광주 10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낮까지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을 기록할 만큼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터널 출입구의 풍속이 달라질 수 있고 교량이나 높은 도로 또한 풍속이 빨라질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2m로 일고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2m, 동해 먼바다 최고 3.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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