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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중개보수료 낮출 수 있을까'…개선TF 첫 회의

권익위 권고안·실태조사 토대로 개선방안 마련

(서울=뉴스1) 노해철 기자 | 2021-02-25 06:00 송고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의 매물정보게시판의 모습. 2021.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의 매물정보게시판의 모습. 2021.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국토교통부는 중개보수체계 개편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한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 전담조직(TF)'의 킥오프 회의를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TF는 제도개선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소비자단체, 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TF는 총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TF 총괄 1명을 포함한 13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의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TF 운영계획, 논의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개선방향으로는 중개보수체계 개편, 중개서비스 질 개선, 중개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로 나누어 검토한다. 향후 TF 회의에서 세부 논의과제를 폭넓게 발굴해 검토한다.

TF 회의를 통해 중개 산업 현황 분석, 중개서비스 질 제고 방안, 중개산업 경쟁력 강화, 실태조사 및 만족도 조사 결과 공유 등을 추진한다.
중개보수체계 개선과 관련해선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태조사 및 중개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국토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추진예정인 실태조사 및 서비스만족도 조사 결과도 TF에서 중점적으로 공유·논의할 예정이다.

김형석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TF는 제도개선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논의기구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업계 간 이견을 좁혀 나가면서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un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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