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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조세호, '썸녀' 김승혜 등장에 동공지진 "어색해"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02-13 19:07 송고
'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개그맨 조세호가 '썸'을 탔던 후배 개그우먼 김승혜의 등장에 동공지진을 보였다. 

조세호는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지난 방송에서 김승혜가 공개한 자신과의 '썸' 비화에 대해 "나도 굉장히 놀랐고 어머니가 전화가 오셨다, 연애 드럽게 못 한다, 나라도 별로겠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혜가 다음 출연자로 등장했다. 이에 조세호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감돌았고, 두 사람은 마치 친구 결혼식에서 마주친 옛 연인과 같은 느낌을 보였다. 

김승혜는 무려 4일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이런 관심은 처음이었다. 너무 영광이었다"며 "실시간에 오를 수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4일간 가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승혜와 조세호는 마주보고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두 사람의 어색함에 제시와 이영지 등은 "둘이 사귀었어요?"라고 웅성거리며 '가짜 뉴스'를 생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하나만 묻겠다, 남창희 왜 데려갔느냐"고 했고, 조세호는 "후배니까 혹시라도 나를 부담스러워하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에 초반에 분위기 풀려고 남창희 카드 데려갔다"고 해명했다. 

또 김승혜와의 만남에 이동욱을 데려간 이유에 대해서는 "내 주변에 이동욱도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세호는 "어색하지 않다면 거짓말이다"라고 말했고, 김승혜는 조세호가 방송 직후에 전화가 왔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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