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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급등…적자사업 "스마트폰 모든 가능성 열어"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1-01-20 15:20 송고 | 2021-01-20 16:37 최종수정
LG전자의 실속형 스마트폰 3종(K62, K52, K42).(LG전자 제공) 2020.9.24/뉴스1
LG전자의 실속형 스마트폰 3종(K62, K52, K42).(LG전자 제공) 2020.9.24/뉴스1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적자사업부문인 스마트폰 사업 철수설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히자 20일 LG전자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날(19일) 종가와 비교해 1만5500원(10.47%) 오른 1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권봉석 사장은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과 관련해 본부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면서 스마트폰 사업 철수설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했다.

LG전자는 MC사업본부의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한 자원 운영의 효율화, 글로벌 생산지 조정, 혁신 제품 출시 등 각고의 노력들을 해왔다. 하지만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4~6월)부터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 규모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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