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악취 측정.(충북 청주시 제공)© 뉴스1 |
청주시는 올해 사업비 50억원 규모의 축사악취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축사악취 개선 사업'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사업비는 국비(20%)와 지방비(20%), 융자(50%), 자부담(10%)으로 이뤄진다. 축산농가 내 액비 순환 시스템, 액비화 시설, 퇴비사·저장조 밀폐시설을 구축하는 해당 사업은 주민 생활환경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축산업이 주민과 어우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올해부터 측량업 등록·변경 업무 처리]
청주시청사© News1 |
청주시는 올해부터 측량업 등록과 변경업무를 직접 처리한다고 12일 밝혔다. 측량업 등록·변경업무는 인구 50만명 이상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방일괄이양법 시행에 따라 시로 이관됐다.
시는 △측량업 신규등록 △측량업 변경 등록(상호, 대표자, 소재지, 기술인력, 장비) △측량업 지위 승계(양도양수, 합병, 상속) △측량업 휴업·폐업, 재개 △측량업 지도·점검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를 담당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지적정보과(043-201-2683)로 문의하면 된다.
이달 기준으로 시 소재지에 있는 측량업체는 79곳이다.
[청주시, 미세먼지 저감 효과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미세먼지 가득한 청주 도심.(자료 사진) © News1 DB |
청주시가 미세먼지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적게 배출하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에 나선다.
시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친환경 보일러 신규 설치 또는 교체 시 대당 보조금 20만원(저소득층 6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일반 보일러와 비교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0% 줄일 수 있어야 한다.
보조금 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뒤 기후대기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이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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