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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에이스' 스트레일리 잡았다…1년 120만달러에 도장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12-03 09:12 송고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0.6.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와 2021시즌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3일 공식발표했다.

스트레일리는 보장금액 12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 연봉 9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인센티브는 별도다.

지난해 연봉 50만달러, 계약금 30만달러 등 80만달러에 계약했던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대폭 인상된 금액에 계약을 마쳤다.

스트레일리는 최근 메이저리그 복수의 팀으로부터 오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롯데와의 재계약을 선택했다.

계약을 마친 스트레일리는 "다음 시즌에도 롯데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한국으로 돌아가 팀원들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 모두 건강히 지내고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31경기에 나와 15승4패, 2.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단일 시즌 최다승(15승)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단일 시즌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1위(7.51)를 기록했다.

더불어 그는 205탈삼진을 기록해 리그 탈삼진 1위, 역대 단일시즌 탈삼진 9위에 올랐다.

출중한 기량은 물론 외국인 투수임에도 동료 투수들을 이끄는 덕아웃 리더의 모습까지 선보였다. 결국 롯데 구단은 이에 걸맞은 대우를 스트레일리에게 제시했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한편 롯데는 앞서 내야수 딕슨 마차도, 우완 앤더슨 프랑코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여기에 스트레일리와도 재계약을 마무리 지으며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3명 구성을 일찌감치 끝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