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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6개 구단 조사" KT 로하스에게 러브콜이 쏟아진다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11-30 11:42 송고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30일 '미·일 6개 구단 조사, 한국 2관왕 로하스 주니어…아버지는 ML 통산 34승 우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하스에 대한 관심을 조명했다.
스포츠닛폰은 지난 29일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MLTR)'의 보도를 인용했다.

MLTR은 "로하스는 2017년 KT 위즈와 계약한 뒤 4년간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2020시즌 MVP까지 바라볼 수 있다"며 "낮은 수준의 메이저리그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MLTR은 "메이저리그 3개 구단, 일본 3개 구단이 로하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스포츠닛폰은 "한신이 새로운 외국인 타자 후보를 추리고 있는 중"이라고 구체적으로 한신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로하스는 올 시즌 홈런(47개), 타점(135개), 득점(116개), 장타율(0.680) 등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KT의 정규시즌 2위,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활약. KT는 당연히 로하스와 재계약을 원하지만, 현재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한편 로하스의 아버지 멜 로하스 시니어는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구원 투수로 활약하며 통산 525경기에서 34승31패 126세이브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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