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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택배기사 향한 아파트 입주민들 갑질 논란에 "상식 이하의 사람들" 분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11-18 15:23 송고
배우 박은혜 © 뉴스1
배우 박은혜 © 뉴스1
배우 박은혜가 택배 기사에 대한 모 아파트 입주민들의 갑질 논란에 대해 분노했다.

박은혜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모 아파트 입주민들이 택배 기사 부부가 물건들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승강기(엘리베이터)를 오래 잡아둔다는 이유로, 승강기 이용을 금지하게 했다는 기사 내용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아직도 이런 상식 이하의 사람들이 있다는 게 너무 황당하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서비스업의 의미를 잘못 해석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라며 "인간과 인간은 상하관계가 아니라 상생관계라는 것을 이해하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박은혜는 그러면서 "택배기사님들이 없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세상에 살면서 저런 몰상식한 행동은 이제 그만하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은혜는 "어떤 상황에 갑을을 정하는 건 너무 웃긴 일이지만 자신이 누구에게도 갑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서로를 존중하고 자기가 하지 못하거나 하기 싫은 일을 대신 해주시는 분에 대한 감사함을 늘 갖고 살아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은혜는 "본인은 승강기 잠시 기다리는 것도 싫으면서 걸어서 배달하라고 하다니 정말 무슨 생각인 거지?"라며 "기다리기 그렇게 싫으면 입주민들이 그냥 걸어다니면 될 듯"이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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