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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피싱에 당했다…"가족들 멘탈 탈탈 털려, 상당한 금전 피해"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1-18 11:15 송고 | 2020-11-18 16:33 최종수정
방송인 서현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서현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서현진이 해킹 피해와 함께 피싱 사기로 인해 가족들까지 적지 않은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서현진은 18일 자신의 SNS에 "내 인터넷 계정이 해킹을 당했다"고 알렸다. 이어 서현진은 "얼마 전부터 해외에서 꾸준히 내 아이디로 로그인 시도가 있어서 나름 비번도 여러 번 바꾸고 조치를 했는데, 며칠 전 내 가족들에게 나를 사칭하고 피싱 시도가 있었고, 적잖은 금전적 피해로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서현진은 "혹시나 나를 사칭하면서 폰이 고장났으니 PC를 통해 하는 문자로 연락한다며 금융 정보를 요구하거나 상품권 결제를 유도한다면 피싱이다"고 주의를 주면서 "조용히 무시하거나 경찰에 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서현진은 "일말의 의심도 없이 나인 줄 알고 온갖 금융 정보 탈탈 털어드린 우리 가족의 멘탈도 탈탈 털렸다"면서 "나는 절대 안 당할 거라고 생각하다 이런 일을 당하니 자괴감도 든다 하셔서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방송인 서현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서현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그러면서 "비싼 밥 먹고 남에게 피해 주고 살지 말자. 좀 생산적으로 살자"라고 경고와 함께 호소를 했다.
끝으로 "우리 가족은 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고, 범인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보안 관련해서는 전문가에게 의뢰를 해보려고 한다"고 추후 대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서현진은 미스코리아를 거친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뛰어난 미모에 차분한 진행실력을 겸비해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2017년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해 지난해 11월 득남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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