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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재미연구소, 현지 명사와 함께하는 '명품 한국 기행' 선보여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0-11-09 11:11 송고 | 2020-11-10 17:08 최종수정
김선식 무형문화재 사기장님과 함꼐하는 찻사발 시연. 재미로재미연구소 제공
김선식 무형문화재 사기장님과 함꼐하는 찻사발 시연. 재미로재미연구소 제공

여행사 재미로재미연구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차별화된 국내여행 상품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명품 한국 기행'을 시범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명품 한국 기행은 고재열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이 여행감독을 맡았으며, 셰프나 지역명사 등 전문가와 '문화 예술을 향유하며 공간을 재해석한 여행'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여행 상품은 경상도와 남도, 남해안 등 총 3가지 편으로 나뉜다.
모든 여행 일정은 28인승 우등고급버스를 이용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띄어 앉기를 실천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떠나는 경상도편은 박진필 셰프가 동행해 문경 재래시장에서 여행객들과 함께 장을 봐서 현지 식자재를 재해석한 음식을 만든다.

하소라 가야금 연주자 등이 동행해 안동 소목화당에서 '장소 특화 예술'을 선보이며, 무형문화재 사기장 김선식 선생, 우리나라 1세대 양조 전문가 이종기 박사 등 현지 전문가들과도 만난다. 경주에선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전 SBS PD)가 자신이 짠 여행코스로 참가자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20일부터 23일까지 떠나는 남도편은 '요리사커뮤니티븟'의 대표인 배건웅 셰프가 동행한다. 소리꾼 박으뜸 씨가 나주 목서원에서 '장소 특화 예술'을 선보이며,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숙박하며 우리 소리 체험을 하고 죽설헌에서 박태후 화백의 안내를 받으며 산책한다. 

목포에선'괜찮아마을'을 일군 홍동우 공장공장 공장장이 직접 자신이 짠 여행코스로 참가자들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떠나는 남해안편의 경우 여성준 셰프가 동행해 통영 재래시장에서 여행객과 함께 장을 본 후 음식을 만든다. 또한 제정화 명창이 여수 밤바다를 바라보는 곳에서 '장소 특화 예술'을 선보이며, 거제에서는 섬연구소 강제윤 소장과 함께하는 지심도 트레킹(도보여행)과 윤미숙 경상남도 섬특별보좌관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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